<싯 앳 더 테이블>은 12부짜리 유튜브 시리즈로 기후 활동가이자 영화 제작자인 잭 해리스(Jack Harries)가 고안하고 스튜디오 실버백(Studio Silverback)에서 제작했다. 기후변화로 많은 것을 잃게 될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다루는 해당 시리즈는 여러 국가에서 촬영했지만, 최대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제작되었다. 죠슈아 스태블러 촬영감독은 ALEXA Mini LF를 선택한 이유, 대형 포맷의 이점,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복잡한 제작 환경에 관하여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가?
2021년 초, 잭 해리스와 스튜디오 실버백이 기후변화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다룬 영상을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유튜브에서 제작을 의뢰했고, 촬영감독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6개월간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사람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담으려는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유행이 또다시 극심해지면서 프로젝트 전체를 재고해야 했다. 3개월간 영국에서만 촬영하고 11개국 현지 팀과 협업하여 국제적 이야기를 담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프로젝트의 일관적인 비주얼 스타일을 마련하고 이를 다른 국가에 있는 팀에 전달해야 했다.